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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 설계 그리고 기구 엔지니어
열역학과 레진에 대해서 설명드릴게요. 열역학과 레진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우선 이 글은 기구 엔지니어가 제품 개발할 때 필요할 것 같은 내용을 다룬 것입니다. 열역학이라고 한 것은 다루는 제품이 열을 발생하므로 열적인 문제를 고려해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비전공자 입장에서 레진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사실 기계공학 전공자라도 레진이라는 말을 많이 듣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 역시 학부 때 레진이라는 단어를 들은 기억이 없습니다. 일을 시작하면서 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숱하게 듣고 있습니다. 레진이라는 것은 합성수지라는 뜻입니다. 플라스틱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되는데 더 정확히는 플라스틱 종류를 구분할 때 레진이라는 말은 자주 씁니다. 예를 들어 어떤 부품이 있습니다. 그 부품은 abs 플라스..
열역학적 고려가 필요한 제품에는 반드시 난연 등급 개념이 필요합니다.제품 개발할 때 열역학적 고려가 필요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열이 많이 발생하는 제품을 의미합니다. 열이 많이 발생하는 제품은 그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라는 것은 간단히 말해서 성능 저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커진다면 화재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불이라는 것은 세 가지 조건에 의해 발생합니다. 일정 이상의 온도, 산소, 탈 것입니다. 열이 발생하는 제품은 당연히 온도 조건은 충족합니다. 산소는 공기 중에 있으니 당연히 이 조건도 충족합니다. 탈 것은 제품의 부품이 될 수 있겠죠. 하지만 난연 등급을 고려하여 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에 난연 부품을 배치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탈 것의 조건을 없애줄 수..
제품 개발할 때 열역학을 고려해야 한다면 난연 과 내열 개념을 꼭 필요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열역학적 고려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제품들은 전기로 구동을 합니다. 전기를 에너지로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전기 자체를 변환하지 않고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전기 에너지를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변환해서 사용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부수적으로 열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에너지 변환해서 백 퍼센트 효율을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의도하지 않은 열이 발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오히려 백 퍼센트 전환 효율을 갖는 것이 비정상적인 일입니다. 에너지 변환해서 열이 발생하는 간단한 원리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고등학교 때 물리를 기억하신다면 간단한 계산도 가능합니다..
제품 개발할 때 열역학적 고려가 충분하지 않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 열역학적 고려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간단히 말하면 제품에 열 문제가 있을 때를 의미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거의 모든 제품들은 전기를 이용합니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구동을 할 수 있는 제품은 많지 않습니다. 몇 가지 꼽아보자면 태엽으로 동작하는 장난감 정도 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동작을 하는데 전기를 쓰지 않는 제품이 생각나지 않네요. 이렇듯 집에 들어오는 전기를 이용해서 충전을 하든 배터리를 넣어서 사용을 하든 전기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여 구동을 하게 되면 에너지의 변환이 필요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구동을 하는 제품이라면 전기 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바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변환 과정에..
제품 개발할 때 열역학적 문제는 해결 방법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제품 개발할 때 열역학적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제품 개발을 할 때 다양한 엔지니어들이 참여합니다. 기구 엔지니어, 회로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대표적입니다. 소비자가 사용하는 제품에는 대부분 외형을 갖추고 있고 동작을 합니다. 소비자가 무엇인가 만지게 하려면 제품이 형성되어야 합니다. 기구 엔지니어가 필요한 것이죠. 전기를 이용해서 동작을 한다면 회로 엔지니어가 필요합니다. 전기를 받아서 하네스로 필요한 부분에 전류를 흐르게 합니다. 또한 메인보드에서 각종 동작을 제어할 수 있게 신호를 주고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메인보드에서 각종 센서, 모터를 연결합니다. 신호를 주고받고 제어를 해야 합니다. 이 제어에 필요한 사람이 소프트웨..
열역학은 기구 개발자에게 필요합니다.열역학이 기구 개발자에게 필요한지 알아보기 전에 엔지니어로 입사해서 진급을 해서 어떤 업무를 하는지 간략하게 먼저 적어보겠습니다. 회사마다 직급이 다릅니다. 임원 전까지 네 직급인 곳도 있고 다섯 직급인 곳도 있습니다. 시대 흐름은 점점 직급을 줄이고 진급을 없애는 추세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 회사를 다녀본 입장에서는 역 피라미드 구조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이야기부터 잠시 언급하고 가겠습니다. 이전에 대한민국 경제부흥기에는 여러 가지 산업들이 폭발적인 성장을 할 때였습니다. 그에 따라서 회사도 커지고 많은 부서가 만들어지고 많은 자리도 만들어졌습니다. 많은 부서장들이 생겼습니다. 사업이 계속 커졌기 때문에 인력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신입 사원들..
열역학과 실무에 필요한 역학들에 대해서 설명드릴게요. 기계공학 계열 전공자라는 가정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겠습니다. 기계공학과에 진학하면 전공 필수인 역학들을 포함해서 수많은 전공 선택 역학을 배우게 됩니다. 그렇게 많이 배운 역학들을 회사에 취직하면 사용할까요? 정답은 사용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어떤 업무를 하느냐에 따라서 역학을 통해서 배운 지식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사용하지 않아도 역학을 배우면서 논리적 추론 능력, 문제 해결 능력들이 실무에서 발휘될 거라 생각합니다. 배웠던 지식들이 기저에 깔려 있기는 하지만 표면적으로 이런 능력이 필요하다고 요구되지는 않습니다. 실무를 하다 발생하는 문제들은 복합적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명시적이고 분명한 문제들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
열역학과 캐드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열역학과 캐드는 연관성이 있을까요? 학부 때는 열역학을 배웁니다. 전공필수 과목으로 열역학으로 배우고 학기가 지나면서 심화 과목을 배웁니다. 열역학 심화 과목은 전공 선택입니다. 이렇게 깊이 있게 열역학을 공부하고 나서도 캐드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모릅니다. 학부 때 캐드 수업도 있습니다. 학교와 학과에 따라서 캐드 혹은 제도라는 수업이 있습니다. 이런 과목은 3D 캐드를 그리는 것을 배웁니다. 2D 도면을 그리는 법도 배웁니다. 캐드, 제도 수업은 한 학기 정도만 이루어집니다. 사실 회사에 입사하고 나면 가장 실용도가 높은 과목이 캐드입니다. 캐드를 잘 알고 있다면 실무에 투입되어 큰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학교에서는 캐드 수업을 큰 비중으..
열역학과 다른 역학 학습 난이도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보겠습니다. 제목에서도 유추하신 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굳이 다른 역학은 콕 집어내지 않고 덩어리로 언급한 걸까요? 개인적인 경험으로 열역학이 가장 이해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경험일 뿐입니다. 다른 분들은 열역학이 훨씬 쉬웠다고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간단히 배경 설명을 드린 후 다른 역학과 비교해서 어떤 점들이 힘들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기계공학 계열 전공을 선택하시면 역학을 많이 배우게 됩니다. 기초적인 역학은 학부 2학년 때 전공 필수 과목으로 수강을 합니다. 그리고 세분화된 역학들은 그 이후에 전공 선택 과목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기계공학과에서는 흔히 4대 역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재료역학, 열역학..
열역학 이름과 관련된 내용을 이야기하겠습니다. 학부시절에 각종 역학에 대해서 배우면서 이름의 규칙성을 파악하지 못하였습니다. 역학이란 학문이 한국에서 시작하지 않았고 서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역학이란 학문이 한국으로 바로 들어오지 않고 다른 나라를 거쳐서 들어왔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주도적으로 학문 이름을 번역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 포스팅 내용은 역학의 이름과 관련된 개인적인 생각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종 역학의 이름을 들었을 때 규칙성을 느낄 수 없습니다. 물론 이름만 듣고 어떤 학문인지 유추는 할 수 있습니다. 이름에서 충분히 어떤 학문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기계공학에서 배우는 역학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역학에 원래 이름을 언급하기 전 기계공학의 이름부터 알..